필자의 경우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세탁기랑 함께 상, 하 일체형처럼 사용 중에 있는데요, 세탁기 사용 후 세탁완료가 되면 건조기에 세탁물을 올려놓게 됩니다. 하지만 건조가 끝나고 나면 무엇인가 고르게 건조가 안되는 느낌이 들 때가 많죠.
기본적으로 AI 건조를 통해서 진행하였지만 전체적으로 골고루 건조가 고르게 안되는 경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문의한 내용과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고르게 건조가 잘 안된다면 이렇게 하세요
먼지 필터 청소하기
건조기에 있는 먼지 필터기가 있는데, 이 필터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의류 건조가 끝나고 나서 먼지가 제거하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물청소를 해주는것이 먼지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청바지, 두꺼운 옷 건조할때
청바지, 두꺼운 옷의 주머니 부분은 다른 부위보다 완벽하게 마르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건조기의 열이 두꺼운 옷이랑 청바지 주머니 부분까지 열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두꺼운 옷, 청바지를 건조할 때는 건조 후 실내 건조를 한 번 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준 건조 추천
건조시간을 AI보다는 표준 건조 또는 다른 방식의 건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 마르지 않은 옷이라면 따로 분리해서 다시 AI 건조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 센서에 얇은 천이 끼었을 경우
건조기의 습도 센서에 양말이나 손수건같이 얇은 의류 종류가 끼어 있다면 이것 때문에 건조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일찍 건조가 완료될 수 있으며 옷의 종류에 따라서 구별해서 코스 건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얇은 옷과 두꺼운 옷은 겹치지 마라
얇은 옷은 얇은 옷끼리, 두꺼운 옷은 두꺼운 옷끼리 건조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으로 건조가 됩니다. 그 이유는 얇은 옷이 두꺼운 옷이랑 겹치게 된다면 얇은 옷 기준으로 건조 시간에 맞춰서 끝나버리기 때문에 두꺼운 옷은 제대로 마르지 않게 되는 것이죠.
옷감별로 구별해서 건조하기
이불은 이불끼리, 속옷은 속옷끼리, 청바지는 청바지끼리, 면바지는 면바지끼리, 양말은 양말끼리 등등 옷감이나 옷의 종류별로 건조를 하는 것이 가장 최적화된 건조 방식입니다.
시간 건조 코스
완전히 마르지 않은 옷이 있다면 시간 건조 코스를 이용해서 추가적인 건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략 이 정도로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막상 세탁을 하고, 건조를 할 때 건조기를 이용하는 것 자체가 편리하기 때문에 이용하는 것인데, 옷감별로 구별해서 건조를 한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일 것입니다.
때문에 필자의 최적의 방법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옷이 있다면 베란다에 빨래건조대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나절 정도면 완전히 마르게 됩니다.
특히 두꺼운 종류의 옷을 건조할 때 효과적이라는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