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체크(AppCheck) 프로그램은 랜섬 웨어 공격을 방지 하기 위해서 만든 국산 보안 소프트웨어 입니다. 체크멀이라는 기업에서 만든 소프트웨어로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고,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악성코드 탐지 기술로는 랜섬웨어를 방어하기는 어렵습니다. 상황 인식 기반 탐지 엔진과 신종 랜섬웨어의 공격을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만 가능합니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AppCheckPro 버전 입니다. 프로버전은 별도로 구입해서 사용해야되는 유료소프트웨어 이며, 무료버전의 경우와 차별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Pro 유료버전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Backup(AppCheck) 폴더는 무엇일까?
랜섬웨어를 대비해서 앱체크를 설치했을텐데, 가끔보면 Backup(AppCheck) 디렉토리가 생성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폴더의 기능은 랜섬웨어 암호화 방어용 대피소 폴더입니다. 랜섬웨어에 걸릴것 같은 파일이나 디렉토리를 우선적으로 보관하는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랜섬웨어에 걸린 파일이나 폴더라면 암호화가 진행된 상태일텐데요, 이럴 경우 Backup(AppCheck) 폴더에서 해당 파일을 찾아 복원하면 됩니다.
AppCheck Pro 랜섬 웨어 대피소 비우기
Backup(AppCheck) 폴더의 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의 컴퓨터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불필요하게 이러한 파일이 저장되는것 같았습니다.
삭제의 필요성을 판단하여 랜섬웨어 대피소 비우기 기능을 이용해서 삭제해보겠습니다.
백업 폴더에 저장된 모든 파일이 삭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비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파일들이 보관되고 있었는데요, 파일 하나하나씩 지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는 총 3만4천개 정도의 파일이 Backup(AppCheck) 폴더에 저장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모든 파일들이 삭제되었습니다. 그래도 일부 관리자 권한으로 되어 있는 폴더는 남겨져 있는데, 강제로 삭제하고 싶다면, 윈도우 안전모드에서 삭제하거나 앱체크를 끄고 삭제하면 됩니다. Appcheck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손쉽게 백업 파일 삭제가 가능했네요.